골린이 스타트 ㅋㅋㅋ

이제 골프를 시작한지 2달 조금 넘은것같다 

회사에서 많은 도움을 주셔서 골프를 시작하게되었고

옆에 뻥뻥 치시는 분들 보니 더 어렸을때 시작할껄... 하는 아쉬움도 있더라... 

무튼.. 이런저런 이유로 골린이가 성장해가며 느끼는 점을 남겨볼까 한다 

 

1. 연습장 선택

골프 처음 시작할 때, 어디서 처음 시작할까 고민이 많았는데

"처음에는 공이 날아가지도 않고, 날아가는거 보지도 못하니,
스크린에서 자세 위주로 레슨을 받고 거리 좀 나오기 시작할 때 인도어로 가는게 좋다"

라는 친구의 조언으로 처음은 GDR 아카데미에서 시작했다

시설도 좋고 프로분들도 잘 레슨해주셔서 나는 좋았다 ㅋㅋ

 

2. 클럽(골프채) 

대부분 중고 골프채로 시작하라고 조언을 많이 들었는데

회사다니면서 계속 카페나 당근마켓 확인하는 것도 안좋아보이고.. 

무엇보다 맘에 드는 클럽은 가격이 새것과 많이 차이나지 않더라...

그리고 "아이언의 경우 한번 사면 대부분 오래 사용한다" 더라 

 

그래서 결론을 내린것은 

1) 주변 지인이 마침 바꾸려던 찰나면 그 장비를 감사히 받는다
2) 위 경우가 아니라면 걍 신제품 사자

였고, 난 2번을 택했다 

구매한 아이언은 브릿지스톤 v300 VII 8아이언(5-9,p,50,56)!

120-130 정도 하고.. 비싸긴 한데.. 중고도 90-100은 줘야겠어서..

못해도 5년정도 쓸꺼 20차이면 걍 새거쓰자 생각해서 샀다

 

마지막까지 미즈노 jpx921 포지드랑 고민했는데 

1) jpx 의 샤프트가 구형이라는 점...

미즈노 jpx921 포지드 NS PRO 950GH HT

브릿지스톤 v300 7  NS PRO 950GH NEO

2) 골프존마켓 피셜, jpx보다 v300 이 더 인기가 있어.. 중고 판매 가격 방어가 더 좋다는 점

그래서 걍 v300 7로 구매했다 ㅋ

마지막으로.. 드라이버는 ping g425 max 선물받고, 퍼터는 오디세이 화이트핫 OG #7 로 구매했다 

드라이버 구매 시 주의할 점이... 드라이버는 선물 받은거라 잘 모르고 쳤는데.. 

공이 잘 안뜨더라.. 프로님이 보시더니..

"로프트각이 9도인데.. 이정도면 제가 띄우기도 힘들어요!"

그나마 다행인건, 핑 드라이버는 로프트 각도 조절이 된다 (휴...) 10.5도로 바꿔서 사용중 

만약 구매하시거나, 중고 입양하시는 분은 꼭 로프트각 확인하고 구매하세요 ㅋ

 

3. 기타 악세사리 

골프는 참 악세사리도 많다 ㅋㅋ

모자, 웨어(상/하의), 장갑, 벨트, 골프화, 골프백, 보스턴백 등등등등등....

겁나 많은데... 맘에 드시는거 사면 된다

특히.. 보스턴백 관련해서 궁금증이 아주아주 많았는데
(사야 하나 부터.. 뭘 사나 까지 제일 고민 많이하고 산듯 ㅋㅋㅋ)

대부분의 의견이...

"보스턴백이 필수는 아니지만 없어보이는 가방은 없어보인다"

였다.. 

마지막까지 스포츠 메이커 더플백 살까, 골프용 보스턴백 살까 고민하다 결국 보스턴백으로 샀다 ㅋㅋㅋ
(언더아머 UA 언디나이어블 더플백 vs 미즈노 프로 001 보스턴백 : 결국 미즈노로 ㅋㅋㅋ)

 

암튼 이제 조급함 가지지않고 오~~~ 래 열심히 함 해볼란다 ㅋㅋ

 ps : 닌텐도용 마리오 골프 게임 샀더니, 볼마커도 주시더라 ㅋㅋ 귀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