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끄적끄적 ㅎ

아.. 그간 참 많은 일들이 있어서... 어디부터 끄적거려야 할지 모르겠지만 ㅎ

재밌는 일들이 있었다... 

능력도 없는 개뼉다귀가 상사로 와서 내 자리를 꿰어차고는 

출근한지 한달도 안되어...

"ooo"은 하루종일 무슨일을 하는지 모르겠다. 

할 줄 아는 일이 지원 업무 밖에는 없는것 같다... 라고 씨부렸다지 ㅎ

지는 아침에 출근해서 맨날 k-pop 뮤비만 보고... 

코골고 잠만 처 자면서도 내가 일하는건 무슨 근거로 어떻게 파악했는지 모르겠다 ㅎ

뭐만 할라고 하면 "난 모르니 o책임이 해주세요" 만 얘기하던...

결국 잠만 쳐 주무시고 뮤비만 보던 분은, 모든 팀장의 업무를 나와 다른사람들에게 떠

넘기고 4달동안 곤조 부리다 결국 짤렸다. 능력도 없고 소통도 안된다는 이유로.. 

솔까...  그런 인간의 발언에 수긍해서 날 다른 부서로 보낸 사장님도 겁나 서운하다 ㅎ

암튼 이번 일을 통해 느낀점은 전쟁터와 같은 사회생활에 너무 안일하게 있었던... 내 잘못이 제일 큰것 같다.. 

누으면 코베어간다는 서울인데 ㅎ

"설마 그러겠어..." 하다가 뒤통수 크리티컬로 맞은 느낌?~

역시 사회는 전쟁터다.. 

전우는 있어도... 전우보다는 내목숨이 중요한거고 

내 가족을 지키기 위해선 같은 소대원도 팔아먹을수 있는.. 그런곳

내가 살아야 내 전우들을 지킬 생각이라도 할 수 있는곳

오랜만에 정신 바짝 들었다.. ㅎ